해왕성은 태양계의 8번째 행성으로, 태양으로부터 약 45억km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태양으로부터 받는 열이 적기 때문에 대기의 온도가 매우 낮습니다. 해왕성의 대기 온도는 약 -220℃로, 태양계에서 가장 낮은 행성입니다. 해왕성은 1846년 9월 23일에 발견되었는데, 경험적 관측보다 수학적 계산을 통해 먼저 존재가 예측된 최초의 행성입니다.
1.해왕성의 크기
해왕성의 지름은 약 49,532km로, 지구의 3.9배입니다.이는 목성의 약 3분의 1, 토성의 약 2분의 1에 해당하는 크기로 목성형 행성중 가장 작습니다. 질량은 지구의 17.14배로, 목성형 행성 중 세 번째로 무겁습니다. 해왕성의 질량은 목성의 약 1/19, 토성의 약 1/12에 해당합니다. 해왕성은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행성인 지구보다 약 17배나 더 무겁습니다.
2.자전과 공전
해왕성의 자전 주기는 약 16시간 7분으로, 태양계에서 가장 빠릅니다. 공전 주기는 약 165년으로, 지구의 164.8년과 비슷하며 태양계에서 가장 긴 공전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왕성은 태양 주위를 타원형 궤도로 공전하는데,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는 약 29.8억 km, 가장 먼 거리는 약 44.9억 km입니다. 궤도 이심률은 0.011로 매우 작습니다.
3. 해왕성의 대기
해왕성의 대기는 주로 수소와 헬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탄이 약 2% 함유되어 있는데, 이 메탄이 대기의 푸른색을 띠게 합니다. 해왕성의 대기에는 강력한 바람이 불고 있는데, 바람의 속도는 약 2,200km/h에 달합니다. 이는 태양계에서 가장 빠른 바람입니다. 해왕성 대기의 회오리 대암점은 해왕성 대기에 존재하는 거대한 저기압으로, 지구의 태풍과 유사합니다. 대암점은 대기의 메탄이 얼어붙어 생성되는 것으로 추측되며, 직경이 지구의 태풍보다 훨씬 큰 경우도 있습니다. 해왕성에서 처음으로 대암점이 발견된 것은 1989년 보이저 2호가 해왕성을 근접 비행하면서였습니다. 보이저 2호는 해왕성의 대기에서 2개의 대암점을 관측했는데, 이 중 하나는 "Great Dark Spot"으로 명명되었습니다. Great Dark Spot은 직경이 약 13,000km에 달하는 거대한 대암점으로, 해왕성의 대기에서 가장 큰 대암점입니다. 1994년 허블 우주망원경이 해왕성을 관측한 결과, Great Dark Spot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대암점은 수년에서 수십 년 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정확한 수명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018년 허블 우주망원경은 해왕성의 대기에서 새로운 대암점을 발견했습니다. 이 대암점은 Great Dark Spot보다 크기가 작지만, 여전히 해왕성 대기에서 가장 큰 대암점 중 하나입니다. 해왕성의 대암점은 해왕성의 대기와 기후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대암점은 대기의 대류와 순환에 영향을 미치며, 대기의 온도와 조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측됩니다. 해왕성의 대암점은 아직까지 많은 미스터리가 남아 있는 천문 현상입니다. 앞으로 우주선이 해왕성을 직접 탐사한다면, 대암점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4.해왕성의 위성
해왕성에는 13개의 위성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위성은 트리톤으로, 해왕성의 질량의 약 1/14를 차지합니다. 트리톤은 역행궤도로 공전하고 있는데, 이는 해왕성에 포획된 소행성 또는 목성형 행성의 위성으로 추측됩니다.
5. 해왕성의 탐사 기록
해왕성은 아직까지 직접 탐사되지 않았습니다. 1989년 보이저 2호가 해왕성을 근접 비행하면서 해왕성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보이저 2호는 해왕성의 대기, 위성, 고리 등을 관측했습니다.
해왕성은 태양계의 마지막 행성으로, 아직까지 많은 미스터리가 남아 있는 행성입니다. 앞으로 우주선이 해왕성을 직접 탐사한다면, 해왕성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