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명왕성: 행성의 지위를 잃다.

명왕성은 1930년에 발견되어 2006년 까지 태양계의 제9행성으로 존재했습니다. 명왕성은 태양계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왜행성입니다. 1930년 미국의 천문학자 클라이드 톰보가 발견했으며, 2006년 국제천문연맹(IAU)의 회의에서 행성에서 왜행성으로 재분류되었습니다.

 

명왕성,행성의 지위를 잃다

 

 

1. 명왕성의 발견

 

명왕성은 1930년 2월 18일 미국의 천문학자 클라이드 톰보가 발견했습니다. 톰보는 1929년부터 1930년까지 1년 동안 밤마다 하늘을 관측하며 명왕성을 찾았고, 마침내 1930년 2월 18일 새벽 4시 30분경에 발견했습니다. 명왕성의 발견은 천문학계의 큰 사건이었습니다. 당시까지 태양계에는 8개의 행성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명왕성의 발견으로 9번째 행성이 발견된 것입니다.

 

 

2. 명왕성의 크기와 질량

 

명왕성은 지구의 약 5분의 1 크기로, 태양계에서 가장 작은 행성이었습니다. 명왕성의 질량은 지구의 약 1/500으로, 태양계에서 가장 작은 질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명왕성의 표면적은 지구의 약 1/7이고, 부피는 지구의 약 1/500입니다.

 

 

3. 자전과 공전

 

명왕성은 태양을 공전하는 데 약 248년이 걸립니다. 이는 지구의 공전주기인 1년의 약 165배에 해당하는 시간입니다. 명왕성의 자전주기는 약 6.4일로, 지구의 자전주기인 24시간의 약 2.6배에 해당하는 시간입니다. 명왕성의 자전축은 23.5도 기울어져 있어 지구와 비슷한 계절을 가지고 있습니다.

 

 

4. 명왕성의 위성

 

명왕성에는 5개의 위성이 있습니다. 가장 큰 위성인 카론은 명왕성과 함께 공전하는 쌍둥이 천체로, 명왕성의 질량의 약 1/8을 차지합니다. 나머지 위성들은 니크스, 하이드라, 케르베로스, 스틱스입니다.

 

 

5. 명왕성의 행성지위 박탈이유

 

국제천문연맹(IAU)은 2006년 8월 24일 총회에서 행성의 새로운 정의를 발표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행성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첫째,태양 주위를 공전해야 하고, 둘째, 구의 형태를 갖추어야 하며 셋째로 자기 공전궤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명왕성이 이와 같은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이유로 2006년 국제천문연맹(IAU)의 회의에서 왜행성으로 재분류 되었습니다. 명왕성의 행성지위 박탈의 이유를 좀 더 살펴보면 명왕성은 첫째, 둘째 조건은 충족되지만 셋째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76년간 유지해오던 행성 지위를 박탈당한 것입니다. 자기 공전궤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는 주위의 다른 천체의 움직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한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명왕성은 명왕성의 위성인 카론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고 주변의 행성인 해왕성, 다소 거리가 있는 천왕성의 영향까지 받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기 공전 궤도에서 중심적이지 못하기에 명왕성의 공전주기는 약 250년 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하게 이야기 할 수 없는 이유는 자기 궤도에서 중김적이지 못하고 주위 천체의 인력에 의해 오차가 생길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명왕성은 태양계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왜행성입니다. 명왕성은 태양에서 매우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태양빛을 많이 받지 못합니다. 명왕성의 표면 온도는 영하 230도에 달하며, 대기가 매우 희박합니다. 명왕성은 태양계의 가장 먼 곳에서 고립된 존재로, 앞으로도 많은 연구가 필요한 천체입니다.